학교에 제일 먼저 나가 학생들에 '허리 숙여' 인사해 주는 선생님 (영상)
광명고등학교 교감선생님은 매일 가장 먼저 출근해 "어서와, 오늘도 파이팅하자"라며 학생들에게 밝게 인사해 준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어서와, 오늘도 파이팅! 힘내자"
지난 20일 광명시 측은 매일 학교에 가장 먼저 나가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아주는 교감선생님의 훈훈한 사연을 전했다.
광명고등학교 교감선생님은 이른 새벽 학교에 출근해 매일 정문으로 나간다.
이후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한 뒤 "좋은 아침", "파이팅! 힘내자", "잘될거야"라고 말해 준다.
먼저 밝게 웃으며 인사해주는 교감선생님 덕분에 학생들도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한다.
광명고등학교 교감선생님은 지난해부터 매일 아침 누구보다 일찍 학교에 나가 학생들에게 아침 인사를 하고 있다.
수백 번 반복해서 허리를 숙이는 교감선생님의 모습에 웃프게도 '인사 기계설'이 돌기도 했었다.
제자들에게 좋은 기운을 불어 넣어주기 위해 매일 아침 고생하는 교감선생님의 모습이 '참된 스승'을 연상시켜 주위를 훈훈하게 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