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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강진' 사망자 224명으로 늘어…초등학교도 붕괴

멕시코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7.1의 강진에 최소 22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인사이트

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초등학교 건물이 무너져 학생 21명을 포함해 최소 25명이 숨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하비에르 트레비노 멕시코 교육부 차관은 이날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멕시코시티에 있는 엔리케 레브사멘 초등학교가 무너져 학생 21명, 성인 4명 등 총 25명이 숨졌다는 보고가 있다"고 말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현지 언론을 인용, 이 학교 건물은 4층짜리로 사고 발생 이후 11명은 구조했지만 28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인사이트지진으로 무너진 레브사멘 초등학교를 방문해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는 니에토 대통령 / 연합뉴스


사고 소식을 접한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피해 학교를 방문, 자녀들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학부모들을 만나 위로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15분께 멕시코시티에서 남동쪽으로 123㎞ 떨어진 푸에블라 주 라보소 지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51㎞다.


로이터통신은 멕시코 내무부 장관을 인용해 이날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22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매몰자가 많아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멕시코서 12일만에 7.1 강진 발생…"최소 119명 사망"지난 7일 강진이 발생했던 멕시코에서 또 한번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19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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