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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앞에서 내가 살이 쪘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는 순간 6

아무리 생각해도 입을 옷이 없다고 자꾸 고민하게 된다면 살이 쪘다는 증거다.

인사이트영화 '미녀는 괴로워'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매해 계절이 돌아올 때마다 하게 되는 말이 "입을 옷이 없다"다.


패션에 예민한 사람이야 유행에 맞는 옷이 없어 그렇게 말한다지만 정말 옷장 앞에 서서 "입을 옷이 없다"를 외치게 되는 사람들도 있다.


갑자기 살이 쪄 옷이 맞지 않게 되거나 들어가긴 하지만 예전처럼 예쁜 핏이 나오지 않을 때 우리는 옷장 앞에서 좌절하곤 한다.


'옷장' 앞에서 내 몸매가 변했음을 확실히 느끼게 되는 6가지 순간을 모아봤다.


1. '배'를 가릴 수 있는 옷을 찾는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예쁜 원피스나 스키니 진을 입고 싶을 때가 있다. 아침에 살짝 입어보고 거울로 확인한 후 깜짝 놀라 다시 내려놓은 경우가 있으면 살이 찐 거다.


꼭 터질듯한 핏이 아니더라도 배 쪽이 꽉 조이는 모습이 발견되면 벗고 배를 가릴 수 있는 옷을 자연스럽게 찾게 된다.


2. '보기만' 하는 옷이 많다


슬쩍 보고 넘기는 옷들이 많아졌다.


살이 쪘다는 생각이 들면 안 들어갈 걸 알기 때문에 계절이 다 지나도록 옷걸이에 걸려있기만 하는 옷이 많아진다.


3. '신축성' 있는 옷을 잘 보이는 곳에 둔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신축성이 떨어지는 셔츠 종류는 배가 나오면 형태를 그대로 노출한다.


몸무게가 늘어날수록 옷이 아무리 많아도 입었던 티셔츠들만 계속 입게 된다. 


4. '작년'이랑 뭔가 다르다


분명히 작년에는 예뻤던 옷이 올해는 이상하게 어딘가 뒤틀린 것 같다.


옷은 변한 것이 없는데 내가 변했다. 아무리 예전처럼 입어도 예쁘게 입을 수 없다.


5. 체형 '보완'이 먼저다


인사이트SBS '옥탑방 왕세자'


사람마다 살이 잘 찌는 부위가 조금씩 다르다.


턱, 허벅지, 팔뚝, 배, 엉덩이, 종아리 등 각자 특별히 살이 찐 부분을 보완하는데 필요한 옷도 다르다.


디자인보다 특정 부위를 가릴 수 있는 옷을 먼저 고르게 된다면 살쪘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6. 아무리 봐도 '입을 옷'이 없다


옷장 앞에 서서 옷을 보는데 도무지 뭘 입어야 할지 모를 때가 있다.


예전에 입었던 옷을 도저히 입고 나갈 엄두가 안 날 때 살쪘다는 슬픈 진실을 확인할 수 있다.


'키 168cm·몸무게 46kg'인데도 욕먹어 '양념 안된 닭발' 먹으며 다이어트한 女 아이돌러블리즈 멤버 류수정이 다이어트를 위해 생닭발까지 먹어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