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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속도 35km/h였다는 '작은형' 베일의 역대급 골 (영상)

레알 마드리드의 '작은형' 가레스 베일이 폭발적인 스피드를 선보이며 역대급 골을 만들어냈다.

LaLiga Santander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레알 마드리드의 '작은형' 가레스 베일이 폭발적인 스피드를 선보이며 역대급 골을 만들어냈다.


지난 18일(한국 시간) 베일은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아노에타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지난 2013년 약 1억 유로(한화 약 1,356억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그는 지난 시즌 잦은 부상을 겪으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상황이었다.


LaLiga Santander


실제로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당시에는 맨유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호날두의 결장 등으로 팀이 위기를 맞은 순간 베일의 클래스가 빛을 발했다.


이날 경기서 마요랄, 아센시오와 함께 스리톱을 구성한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진두지휘한 것이다.


그리고 베일은 후반 16분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스코가 수비 진영에서 롱 패스를 찔러주자 이를 쫓아 달리기 시작한 베일은 수비수보다 한참 뒤처진 출발에도 순식간에 수비수를 추월했다.


이어 그는 골키퍼가 뛰어나오는 것을 보고 침착한 칩 샷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 등에 따르면 이 장면에서 베일의 순간 스피드는 무려 35km/h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인 우사인 볼트의 최고 기록이 시속 45km/h 였던 것을 생각하면 가히 엄청난 속도.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한편 베일은 경기 후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양 팀을 통틀어 최고 평점인 8.1점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의 맹활약에 힘입어 3-1 완승을 거뒀다.


YouTube 'LaLiga Santander'


'탈모' 너무 심각해 모발 이식술 준비하는 '작은 형' 베일'작은 형' 가레스 베일(28)이 탈모 부위를 가리기 위해 모발 이식 수술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