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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30cm 칼 꽂힌 남성, 생존 ‘기적’

브라질의 30대 남성이 얼굴 깊숙히 칼이 박힌 끔찍한 사고를 당했으나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via mirror

브라질에 사는 30대 남성이 얼굴 깊숙히 칼이 박히는 끔찍한 사고를 당했으나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 등의 외신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30cm 길이의 칼이 꽂힌 상태로 100km 떨어진 병원까지 이동해 칼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후아셀로 누네스(Juacelo Nunes)는 브라질 피아우이 주의 아구아브랑카에서 오토바이 택시 운전사로 일하며 살아 왔다. 

 

그는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도시에서 열린 축제를 찾았고 그곳에서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충격적인 일을 겪게 됐다.

 

축제를 즐기던 중 시비가 붙어 싸움을 벌이다 그만 상대가 휘두른 칼에 가슴, 어깨, 왼쪽 눈 등을 찔리고 만 것이다. 

 

칼은 대각선으로 누네스의 입을 관통해 턱 부위까지 다치게 했고 누네스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

 

보도에 따르면 병원에 도착하기까지 약 100km 거리를 이동하는 중에도 누네스는 의식을 잃지 않았으며 수술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의사는 "칼이 관통하면서 신경과 혈관이 많이 다쳤다"며 "환자가 사망하지 않고 병원까지 온 것이 기적이다"라고 설명하며 놀라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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