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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장 사진 모아 만든 ‘기적의 동영상’

바쁜 하루 속에 잠시 고요함과 마음의 안정을 느끼고 싶다면 이 동영상을 클릭하라. 자연보다 아름다운 것은 그 무엇도 없다.


9개월 동안 산호초의 모습이 담긴 150,000장의 사진을 찍어 만든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Daniel Stoupin
 

 

생명체의 경이로움이 담긴 3분 38초의 동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의 동영상 클립 공유사이트 비메오(vimeo)에 높은 배율로 확대된 수산동물의 모습이 공개됐다. 동영상에는 총 천연색을 자랑하는 수산생물들의 움직임과 함께 바다 깊은 속 숨겨진 비밀이 소개된다.

 

러시아 사진작가 다니엘 스투핀(Daniel Stoupin)이 15만 장의 사진을 모아 이 동영상을 만들었다. 그는 4K 해상도(풀 HD 4배 화소수)로 제공되기 때문에 스마트폰이 아닌 풀 HD 화면으로 보길 당부했다. 

 

그는 심해에서 촬영하기 때문에 초점을 맞추기 어려워 사진 3-12장이 모여 하나의 영상 장면을 이루고 동영상을 제작하기 까지 9개월의 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다니엘이 9개월동안 제작기간을 거쳐 공개한 자연의 경이로움이 담긴 영상. ⓒDaniel Stoupin

 

 

작품속의 산호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포함한 호주 전역에 서식하는 산호초다.

 

산호초와 해면동물들이 생태계에서 매우 중요 역할을 한다는 건 익히 알려져 있지만 이들의 일상에 대해선 자세히 밝혀진 바 없다.

 

공개된 동영상을 보고 네티즌들은 “인내 없이 이런 영상은 만들 수 없다. 고맙다”고 전하며 놀랍고 대단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다니엘은 현미경 사진을 주로 찍으며 과학과 예술을 융합하여 자연의 경이로움과 새로운 형태의 예술작품을 만들고 있다.

 

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