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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이하 어린이들 모아놓고 술·담배 무제한 제공하는 파티

'어린이들의 자유와 해방'을 내세우며 이루어지는 행사가 누리꾼들의 분노를 샀다.

인사이트Facebook 'Canguro Festival'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어린이들의 자유와 해방'을 내세우며 이루어지는 행사가 누리꾼들의 분노를 샀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바이럴포리얼은 14살 이하 어린이들을 초대해 문란한 파티를 진행하는 한 단체에 대해 소개했다.


스페인에서 게릴라성으로 벌어지는 이 행사의 이름은 캥거루 페스티벌(Canguro Festival)이다.


처음 이 행사를 기획한 익명의 성인들은 단순한 '재미'로 시작했고, 이제는 '어린이들의 해방'이라는 거창한 명목을 내세우며 위법 행위를 저지르고 있었다.


인사이트Facebook 'Canguro Festival'


이들은 파급력 있는 SNS를 통해 자극적인 문구로 어린이들을 홀린다.


문구에는 "어른들처럼 밤새워 놀고 싶다면 여기로 오라"며 "너희들도 이제 어른이 될 수 있다. 드레스 코드는 섹시"라고 홍보한다.


이후 클럽, 라운지 바 등 지하 공간을 활용해 어린이들을 모으고 술, 담배 등을 허락하거나 심지어 제공하기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마치 '어른처럼' 음악을 듣고 춤을 춘다. 이성끼리 신체를 밀착하거나 수위를 넘은 스킨십도 한다고.


인사이트Facebook 'Canguro Festival'


주최 측은 파티 현장 사진을 촬영해 자랑스럽게 온라인에 공개하며 더 많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떻게 아이들을 데리고 저런 짓을 할 수 있냐", "명백한 위법행위. 엄중히 처벌받아야 한다" 등의 목소리를 높이며 지적했다.


한편 캥거루 페스티벌이 열리는 구체적인 시간, 장소 등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인사이트Facebook 'Canguro Festival'


잠 안자는 아기 재우려고 '양주 병나발' 불게 한 남성시끄럽게 울어대는 아기를 깊은 잠에 빠지게 하기 위해 독한 술을 먹인 남성이 분노를 샀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