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서 자기 노래 나오자 몰래 들어가 깜짝 팬미팅 연 레드벨벳 (영상)

Naver TV '레드벨벳의 레벨업 프로젝트'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걸그룹 레드벨벳이 오직 단 한 명의 팬을 위해 깜짝 팬미팅을 열었다.

지난 7일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 '레드벨벳 레벨업 프로젝트'에서는 태국의 한 카페에서 자신들의 노래가 들려오자 깜짝 팬미팅을 연 레드벨벳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국 파타야 센트럴 마리나에서 쇼핑을 즐기고 있던 아이린과 슬기는 어디선가 익숙한 음악 소리를 듣는다. 근처 카페에서 레드벨벳 노래가 나오고 있었던 것.

Naver TV '레드벨벳의 레벨업 프로젝트'

깜짝 놀란 슬기는 다른 멤버들을 찾아 이 소식을 알렸고, 그 사이 아이린은 노랫소리가 들려오는 카페로 성큼성큼 발걸음을 옮겼다.

카페에 들어간 아이린은 "우리 노래에요"라고 감격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Naver TV '레드벨벳의 레벨업 프로젝트'

그때 카운터에 서 있던 카페 직원이 아이린을 보고 울음을 터트렸다.

알고 보니 이 직원은 레드벨벳의 광팬이었고 근처에 레드벨벳이 왔다는 이야기에 일부러 노래를 틀었던 것이다.

이를 알게 된 아이린은 먼저 다정하게 팬의 이름을 물으며 반가움을 표했다.

슬기 역시 함께 셀카를 찍자며 말을 건넸고 즉석에서 애나만을 위한 팬미팅이 시작됐다.

Naver TV '레드벨벳의 레벨업 프로젝트'

애나는 이러한 상황이 믿기지 않는 듯 거의 오열하듯 눈물을 쏟아냈다.

곧이어 소식을 들은 예리와 웬디까지 카페로 달려왔고, 두 사람은 애나를 꼭 안아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Naver TV '레드벨벳의 레벨업 프로젝트'

레드벨벳은 카페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에 맞춰 오직 애나를 위한 노래와 춤까지 추며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애나에게도 레드벨벳 멤버들에게도 이번 만남은 영원히 간직될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

한편 '레드벨벳 레벨업 프로젝트'는 레드벨벳의 태국 여행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모바일 동영상 앱 옥수수tv와 케이블TV KBS joy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Naver TV '레드벨벳의 레벨업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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