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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다음달 중순부터 한국에서 살 수 있다"

오늘(1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공개되는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을 이르면 다음달 중순부터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트Twitter '@VenyaGeskin1'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오늘(1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공개되는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을 이르면 다음 달 중순부터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출시하는 새로운 아이폰을 다음 달 중순에 한국에서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통상 애플이 신제품을 공개하고 한 달 뒤 정식 출시돼 왔다.


애플은 1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애플 신사옥 내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새로운 아이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인사이트Twitter '@VenyaGeskin1'


새롭게 공개되는 아이폰은 세 종류로 아이폰X와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이폰 신제품이 출시되는 시점은 단통법 폐지와 선택약정이 25%로 인상 적용된 후다.


이에 소비자들이 느끼는 100만원이 넘는 아이폰의 가격 부담이 적어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아이폰의 높은 고객 충성도와 유통업계의 지원금 경쟁, 25% 요금할인 등으로 아이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인사이트YouTube 'Danny Winget'


다만 아이폰X에 적용되는 디스플레이 공급 문제로 제품의 초기 공급 물량이 적어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이폰8과 8플러스가 먼저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외국에서는 벌써 신작 아이폰을 구매하기 위해 노숙을 시작한 시민들이 등장했다.


줄을 선 아이폰 팬이 포착된 곳은 호주로 애플이 그동안 1차 출시국 명단에 넣어왔던 곳이다.


그러나 아무리 1차 출시국에 포함된다고 하더라도 실제 출시는 22일쯤으로 예상돼 이 청년은 적어도 열흘 이상 노숙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news.com.au


지난해 한국의 아이폰7 첫 개통 고객은 호주 청년보다 적은 3박 4일을 기다린 고객 유병문(당시 25)씨였다.


당시 유씨는 "1호 개통 고객이 돼 정말 기쁘다"며 아이패드와 애플워치 시리즈2, 6만원대 데이터 요금제 1년 이용권 등 23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받아갔다.


올해도 국내 이통사들은 1호 고객과 선착순 고객들에게 갖가지 상품을 제공할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인사이트지난해 아이폰7 출시를 기다리는 한국 소비자들 / 연합뉴스


'홈버튼' 과감히 없애고 화면 확 넓어진 '아이폰X' 드디어 12일 공개애플의 아이폰 10주년 기념작이 오는 12일 오전 (현지시간) 베일을 벗으면서 하반기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전이 본격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