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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대상으로 ‘모유’ 판매한 中매춘 조직 적발

최근 중국에서 ‘모유 서비스 사이트’를 이용해 수많은 남성들에게 ‘모유’를 판매하고 심지어 성매매까지 알선한 매춘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via mirror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모유'를 판매한 중국 매춘 조직이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와 중국 포털사이트 등에 따르면 중국에서 한 매춘 일당(15명)이 '모유 서비스 사이트'를 통해 성인 남성들에게 '모유'를 판매하고 심지어 성매매까지 알선한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수개월 동안 허베이성(河北省), 장시성(江西省) 등에서​ 약 200명의 남성에게 '모유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들 일당은 집, 호텔 등을 방문해 남성들에게 직접 젖을 물리는 방법으로 모유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모유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불법 매춘을 벌여온 것으로 판단하고 비밀리에 수사에 나섰다.

 

via Tencent

 

매춘 조직은 사이트를 가입하는데 일주일에 60위안(약 1만 원), 1년에 780위안(약 13만 7,000원)을 받았다. 또 단순 모유 수유 서비스는 1000위안(약 17만 6000원)을 받고 성매매를 포함한 모유 서비스는 1,500위안(약 26만 4,000원)을 추가로 받았다.

 

원래 모유 수유 서비스는 젖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산모를 위해 제공되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모유 제공 뿐만 아니라 성매매까지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에 가담한 한 여성(23세)은 "단순 모유 수유 서비스로 한 달에 4만 위안(약 704만 원), 성매매까지 할 경우에는 5만 위안(약 881만 원)까지 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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