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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남성이 '지하철' 자리 안 비키자 '무릎'에 앉아버린 아줌마

한 중년 여성이 '만원' 지하철에서 앉아가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인사이트YouTube 'yu'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한 중년 여성이 '만원' 지하철에서 앉아가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젊은 남성이 자리를 비켜주지 않자 그의 허벅지에 앉아버린 중년 여성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8일 중국 난징을 지나는 지하철 1호선 안에서 시민들의 눈에 보기 드문 광경이 포착됐다.


한 중년 여성이 젊은 남성의 무릎 위에 버젓이 엉덩이를 걸치고 앉아 있었던 것.


인사이트YouTube 'yu'


보도에 따르면 당시 여성은 다리가 아파 지하철에서 앉아 갈 수 있길 바랐지만 이미 모든 자리가 꽉 차있는 상태였다.


여성은 한 젊은 남성 앞에 서서 그가 자리를 비켜주길 기다렸지만 남성은 자리를 양보할 생각이 전혀 없는 듯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남성의 무관심한 행동에 화가 난 여성은 급기야 아무렇지도 않게 남성의 무릎 위에 걸터앉아버렸다.


실제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한 여성이 젊은 남성에게 다가와 손짓을 하며 언성을 높이는 모습이 담겨있다.


인사이트YouTube 'yu'


남성은 황당한 듯 여성을 올려다보지만 자리를 비켜줄 생각은 전혀 없어 보인다.


뒤로는 마치 무언의 합의(?)를 한 듯 여성은 남성의 무릎 위에 가만히 앉아있고, 남성은 그런 여성을 밀쳐내지 않은 '황당무계'한 장면이 이어졌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무슨 일?", "엄연한 성추행이다", "양보 좀 해주지", "아줌마 진심 황당", "자기가 노인인 줄 아나", "호의는 권리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갑론을박을 이어갔다.


YouTube 'yu'


할머니에게 지하철 자리 양보했다 '멘붕'된 청년이 올린 글지하철에서 할머니에게 자리를 양보한 한 젊은이가 할머니의 황당한 행동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