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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살인 ‘패륜 아들’, 카메라 앞서 웃으며 포즈 (사진)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제프리 벌만이 구치소로 돌아가는 길에 카메라를 발견하고 환하게 웃어 보는 이들을 소름끼치게 만들었다.

via North News & Pictures 

 

아버지를 살해한 '패륜' 아들은 끝까지 잔악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러, 크로니클라이브 등 외신은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제프리 벌만(Geoffrey Bulman)이 구치소로 돌아가는 길, 카메라를 발견하고 환하게 웃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현지인들은 "제정신이냐", "소름끼치고 무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그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영국 뉴캐슬의 자택에서 고령의 아버지를 마구 폭행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격적이지만 살해 후 믿을 수 없을 만큼 밝은 모습이 지켜보는 이들을 더욱 소름끼치게 만든다.

 

사진 속 제프리는 자신을 향한 카메라가 무척이나 반가운듯 환한 표정으로 포즈를 취한다. 아버지를 잔혹하게 살해한 사람이라고는 도저히 믿기 어려운 모습이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기자는 "감정이 존재하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절대 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그를 비난했다.

 

제프리의 이웃이었던 앨런 도브(Alan Dove) 역시 "평상시에 항상 웃고 다녀서 '친절한 사람'인 줄만 알았는데 지금 보니 감정이 없는 사람 같아 소름이 끼친다"며 몸서리쳤다.

 

한편 '패륜 아들' 제프리의 다음 공판은 금요일인 2일에 열릴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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