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라떼' 제거 발명품 개발한 8살 '천재 꼬마' 홍준수 군 발명 노트 (영상)
SBS '영재발굴단'에 재출연한 8살 홍준수 군이 자신의 발명 아이디어를 담은 노트를 공개했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녹조'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해 화제를 모았던 홍준수 군의 발명 노트가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상위 0.3%의 지능을 가진 영재로 소개된 바 있는 홍준수(8) 군이 다시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준수 군은 자신의 창의적인 생각을 꾹꾹 눌러 담은 '발명 노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준수 군의 노트에는 빗물을 정화해 식수로 만들 수 있는 '식수 우산', 전기 사용을 줄이고 음식을 직접 끓일 수 있는 '발열 국자'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발명 아이디어들로 가득했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노트에 자신의 생각을 적어내린다는 준수 군의 노트에는 지금도 차곡차곡 아이디어가 쌓여가고 있다.
최근에는 의수를 대신할 로봇팔을 직접 제작하기도 한 준수 군.
그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로봇을 만들고 싶다"며 "돈을 벌면 99퍼센트는 '기부'할 것"이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영재 홍준수 군의 '발명 노트'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천재다", "한국의 에디슨이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홍준수 군은 뉴스를 보며 녹조 문제에 대한 고민을 시작, 각종 논문까지 찾아보며 실험을 거듭한 끝에 자갈로 정수기를 만들고 과산화수소를 이용해 녹조를 없애는 데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