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출시되는 아이폰8, '지문' 대신 '얼굴'로 잠금 푼다

Forbes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곧 공개 예정인 아이폰8에서 터치ID가 빠지고 페이스ID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차세대 아이폰8에서는 터치ID 대신 새로운 얼굴인식 기능 페이스ID가 적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애플은 애초에 홈버튼 대신 화면 전체에 터치ID를 내장하는 방식을 도입하려고 했으나 이 방법은 어렵게 됐다"고 덧붙였다.

YouTube 'Danny Winget'

이에 따라 지난 아이폰5 시리즈부터 적용돼 아이폰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던 지문인식 기능 터치ID가 아이폰8에서는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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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탑재될 '페이스ID'는 '얼굴인식' 기능으로 아이폰8 전면에 탑재된 3D 센서를 이용해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하고 잠금 해제를 가능케 한다. 

또 같은 방식으로 애플페이도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iOS 개발자인 길레르미 램보(Guilherme Rambo)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폰8의 페이스ID를 사용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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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루머스

이에 대해 WSJ은 "(페이스 ID를 만드는) 과정에서 애플이 시간을 소비해 제품 생산이 약 한 달 늦어졌다"면서 공급 부족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한편 국내서 판매될 아이폰8의 예상 출고가는 용량에 따라 최소 134만원(64GB)에서 최대 160만원(512GB)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최신기술 탑재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아이폰8'에는 샌드위치 유리패널, '무선충전' 기술, '베젤' 없는 디스플레이 등의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며 예상 출시일은 오는 22일이다.

Twitter 'Guilherme Rambo'

"아이폰8, 출고가 160만원…9월 22일 출시"애플의 아이폰8이 국내 판매가 최대 160만원에 이를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