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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폭우 쫄딱 맞으며 걸어가는 할머니께 달려가 우의 씌어준 경찰관 (영상)

인사이트Facebook '경기남부경찰'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퍼붓는 비를 맞으며 홀로 걸어가던 할머니를 집까지 바래다준 경찰관들의 행동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6일 페이스북 페이지 '경기남부경찰'에는 '폭우 속 도로가를 홀로 걷는 할머니...그리고 경찰'이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 속 경찰은 국지성 폭우에 의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에 나섰다.


인사이트Facebook '경기남부경찰'


그런데 길을 달리던 경찰의 눈에 비를 쫄딱 맞으며 위험천만한 도로 옆을 걸어가고 있는 할머니가 들어온다.


쏟아지는 빗속에 홀로 걸어가는 할머니를 보고 놀란 경찰은 곧바로 차에서 우의를 챙겨 내린 후 할머니에게 달려간다.


인사이트Facebook '경기남부경찰'


이어 경찰은 우의를 씌어드리며 "할머니, 비 오는데 어디 가세요?"라고 물었고, 할머니는 "밭에 일하러 나갔다가 갑자기 비가 쏟아지길래 집에 가고 있었다"고 답했다.


그러자 경찰은 "이 비 다 맞으면 감기 걸린다"며 애정 어린 잔소리를 한다.


이 말을 들은 할머니는 "갑자기 비가 와서 깜빡했다"면서 "경찰 양반이 괜히 나 때문에 비 다 맞는다"라고 오히려 경찰을 걱정했다. 


인사이트Facebook '경기남부경찰'


그럼에도 할머니를 혼자 보낼 수 없었던 경찰은 집주소를 물은 후 할머니를 경찰차에 태워 집까지 바래다주었다. 


이에 할머니는 "너무 고맙다"며 "우리 손자 같은데 (집에서) 차 한잔하고 가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그러자 경찰은 "마음만 받겠다"면서 "앞으로는 비 맞고 다니지 마시고 항상 건강하시라"고 말한 뒤 집을 나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인사이트Facebook '경기남부경찰'


한편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마음이 뭉클해지네요", "훈훈합니다", "대한민국 경찰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7개월 아기 살리려 꽉 막힌 도로를 직접 뛰어다닌 경찰관 (영상)고열에 펄펄 끓는 7개월 아기를 살리기 위해 한 경찰관이 도로를 직접 뛰어다니며 '모세의 기적'을 만들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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