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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17억' 들여 슈퍼카 람보르기니·포르쉐 쏜 대학

17억 원을 들여 학생들에게 슈퍼카를 지원한 대학교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차이나플러스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무려 17억 원을 들여 학생들에게 슈퍼카를 지원한 대학교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의 한 대학교가 학생들의 슈퍼카를 구매해줬다고 전했다.


보도 사진 속엔 마세라티, 포르쉐 랜드로버, BMW, 페라리 등의 슈퍼카를 타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인사이트차이나플러스


화제가 되고 있는 학교는 중국 우창폴리테크닉대학이다. 


고급 자동차 수리를 전공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는 한화 약 17억 원을 들여 20대의 슈퍼카를 사들였다. 


학교 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해당 학과 학생들이 차량을 분해하고 다시 조립하는 과정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웬진 학과 담당 교수는 "학생들이 시장에서 요구하는 까다로운 능력을 갖추고 자동차 디자인 등 세부적인 것을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약 4천 6백 제곱미터의 연습센터도 지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차이나플러스


학교 측의 투자로 고급 자동차 수리를 전공하는 학생들은 다른 학교 학생들에 비해서 질 높은 현장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자신을 도시 공학 전공이라고 밝힌 한 학생은 "외제차 수리 과정으로 전공을 바꾸고 싶은데 재입학은 안 되겠냐"며 부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나도 저 학교에 입학하고 싶다", "가서 딱 한 번만 타보면 소원이 없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차이나플러스


'유로 우승' 호날두가 자기 자신에게 선물한 29억 슈퍼카조국 포르투갈을 유로 2016 우승으로 이끈 호날두가 새로 산 슈퍼카를 공개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