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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과 쫀득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신개념 '루비 초콜릿'

밀크, 다크, 화이트 초콜릿과 완전히 다른 신개념 '루비 초콜릿'이 개발돼 전 세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인사이트barry-callebaut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밀크, 다크, 화이트 초콜릿과 완전히 다른 신개념 '루비 초콜릿'이 개발돼 전 세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초콜릿의 명가인 스위스에서 13년에 걸쳐 탄생한 '루비 초콜릿'을 소개했다.


스위스의 초콜릿 판매업체 배리 칼리바우트(Barry Callebaut)는 초콜릿 전문가와 연구진을 총동원해 13년 동안 새로운 초콜릿을 개발했다. 바로 루비 초콜릿(Ruby chocolate).


매력적인 붉은 빛을 품고 있는 루비 초콜릿은 핑크 초콜릿과는 차원이 다르다.


인사이트barry-callebaut


핑크 초콜릿은 천연 혹은 인공 색소를 첨가해 색을 내는 반면, 루비 초콜릿은 아프리카 서부 일대에서 자라는 붉은 빛의 루비 코코아 콩(Ruby cocoa bean)을 원료로 해 본연의 색을 살렸다.


즉, 기존 초콜릿의 한 종류가 아닌 원료부터 다른 신개념 초콜릿을 개발해낸 셈이다.


이로 인해 루비 초콜릿은 색다르고 독보적인 맛을 자랑한다.


인공 색소를 포함해 인공 첨가물, 합성 향료 등이 없어 원료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데, 특이하게도 초콜릿에서 새콤함과 달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인사이트barry-callebaut


또한 식감까지 쫀득하고 먹을수록 입안에 풍미가 돌아 중독성이 매우 강하기로 소문났다.


배리 칼리바우트 측 관계자 피터 분(Peter Boone)은 "기존에 당신이 알고 있던 초콜릿과는 완전히 다른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다"라며 "원재료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려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13년간의 노력이 깃든 만큼 본격적으로 출시되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배리 칼리바우트 측이 스타벅스와 협업해 루비 초콜릿을 첨가한 새로운 프라푸치노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먹기만 해도 '생리통' 낫게 하는 초콜릿이 출시됐다한 달에 한 번 '생리통'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이 반가워할 만한 '생리통 전문 초콜릿'이 출시됐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