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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갈 때 경유지로 찍는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 best 8

맛집을 방불케 하는 은혜로운 맛으로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 전국 휴게소 맛집 8곳을 모아봤다.

인사이트Instagram 'ssuho0114 '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선선해진 가을을 맞아 너도나도 주말 나들이 계획에 한창이다.


지루한 일상에서 낯선 곳으로 떠난다는 사실은 생각만으로도 들뜨고 설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가고 싶은 여행지에 도착하기 위해선 몇 시간씩 차에 있어야 하는 지루함을 감수해야 하는 것도 사실.


이러다 보니 여행길의 피로를 풀 수 있는 휴게소는 여행객들에겐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다.


특히 통감자와 호두과자, 소시지까지 휴게소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는 여행이 선사하는 또 다른 즐거움.


그중에서도 맛집을 방불케 하는 은혜로운 맛으로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 전국 휴게소 맛집 8곳을 모아봤다.


그냥 지나치면 후회할 만큼 입소문이 자자하다고 하니 휴게소 위치도 꼼꼼하게 체크하며 여행 계획을 세워보도록 하자.


1. 덕평 자연휴게소 - 소고기 국밥


@pisces1757님의 공유 게시물님,


대한민국 휴게소 음식 중 판매 1위에 빛나며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도 깜짝 등장했던 덕평 자연휴게소 '소고기 국밥'.


당시 '소고기 국밥'을 맛본 멤버들은 깊고 진한 그 맛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지루한 여행길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하고 싶다면 덕평 휴게소에 들러볼 것을 추천한다.


2. 용인 휴게소 - 현미 돌솥 된장 비빔밥


쿨꼬북(@sujin9527294)님의 공유 게시물님,


푸짐한 야채 고명이 조화를 이룬 된장 비빔밥은 보는것만으로도 군침을 꼴깍 삼키게 한다.


특히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현미와 구수한 된장은 마치 집밥을 먹는 것과 같은 담백한 맛으로 굶주린 뱃속을 든든하게 채워준다.


3. 문경 휴게소 - 오미자 돈가스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을 검색 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오미자 돈가스'는 문경 맛집으로 불릴 만큼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노릇노릇 바싹 튀겨진 돈가스는 맛뿐만 아니라 두툼한 양을 자랑하며 허기졌을 여행객들의 배를 든든하게 채운다.


4. 기흥 휴게소 - 향천 우동


@acrossmyuniverse00님의 공유 게시물님,


휴게소 음식의 꽃이라 하면 쫄깃한 면발과 깊고 진한 국물이 침샘을 자극하는 '우동'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휴게소 우동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 있는 기흥휴게소의 '향천 우동'이 유명하다.


깔끔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조화를 이룬 '향천 우동'은 느끼하지 않은 담백한 맛으로 여행객들이 편안하게 여행길에 오를 수 있도록 속을 든든하게 채워준다.


5. 횡성 휴게소 - 한우 육회 비빔밥


Call by 좋아요(@vhf170)님의 공유 게시물님,


자고로 횡성하면 한우가 아니겠는가. 횡성 휴게소에서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질 좋고 푸짐한 '한우 육회비빔밥'을 선보이고 있다.


육회비빔밥에는 한우로 우려낸 국밥 국물이 곁들여져서 나오는데 국물 한 두 숟가락을 첨가해 비비는 비빕밥의 맛은 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6. 선산 휴게소 - 낙지 덮밥


황소현(@03.11sh)님의 공유 게시물님,


휴게소의 덮밥류는 중간 이상의 평가를 받기 때문에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음식이기도하지만 별다른 기대를 안하는 메뉴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곳의 메뉴를 맛본 여행객들은 "낙지 덮밥 먹으러 또 오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이 집의 낙지 덮밥은 특별한 맛을 자랑한다고 하니 선산휴게소에 들린다면 낙지 덮밥을 꼭 한번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7. 금강휴게소 - 도리뱅뱅이정식


SeJeong C(@sejeongc)님의 공유 게시물님,


이름부터 생소한 '도리뱅뱅이정식'은 금강휴게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식으로 손꼽히는 메뉴다.


민물 생선인 피라미를 튀겨 고추장 양념을 바른 '도리뱅뱅이정식'은 쫀득한 식감과 비린내 없는 고소한 맛으로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다.


오랜 여행길에 입맛을 잃었다면 도리뱅뱅이정식을 먹어보자. 감칠맛 나는 그 맛에 사라졌던 입맛도 금세 돌아올 것이다.


8. 여주휴게소 - 여주 쌀 잔치국수


인사이트Instagram 'elm0lovesyou'


속은 더부룩하고 배는 출출할 때 여주휴게소에 들러 시원한 잔치국수 한 그릇 먹는것을 추천한다.


멸치 육수를 우려낸 깊은 맛은 잃어버렸던 입맛에도 국물까지 들이켜게 만드는 시원한 맛을 자랑한다.


여기에 쫄깃하고 찰진 면발은 부담 없이 든든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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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