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만난 건 꿈같은 일"···로맨티스트 인증한 78세 김건모 아빠

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김건모 아버지가 아내 이선미 여사에 대한 사랑꾼 다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3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와 외모부터 행동까지 똑 닮은 김건모의 아버지가 등장했다.

이날 김건모는 평생 카레이서를 꿈꾸던 아버지를 모시고 자동차 경주장으로 향했다.

스피드 경주에 푹 빠진 김건모 아버지는 스피드를 두려워하지 않는 놀라운 레이싱 실력을 보여줬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 부자는 레이싱을 마친 뒤 식사를 하러 갔다.

식사를 하면서 나누는 부자의 이야기 주제는 자연스럽게 '결혼'으로 흘러갔다.

김건모 아버지는 아들에게 "(배우자를) 너무 고르지 말라"며 결혼하라고 잔소리를 했다.

이어 김건모 아버지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이선미 여사와의 연애 시절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아버지는 "난 결혼할 때 (배우자를) 안 고르고 딱 잡았다"라며 "'저 사람이 내 사람이다'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2년을 만나고 아내가 졸업하자마자 바로 결혼했다"며 "내가 혼자 살면서 너무 외로워 빨리 (결혼) 하려고 했다"고 말하며 과거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선미 여사는 자신의 연애 스토리와 과거 데이트 사진이 처음 공개되자 수줍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건모 아버지는 "당시 어머니가 소녀 같았다"고 말하며 "배우자를 만난 건 꿈같은 일"이라고 덧붙여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조기축구'하는 절친 김흥국 응원하려 '모닝 소주차' 보낸 김건모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가 김흥국을 위해 직접 '푸드 트럭'을 준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밥 좋아하는 노사연 위해 '4단 밥케이크' 만든 김건모 (영상)김건모가 노사연의 생일을 맞이해 직접 4단 4색 밥케이크를 만들어 선물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