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역에서 남학생 제압하는 아저씨

via Sundai Love/youtube

한 남학생이 지하철에서 아저씨에게 제압을 당하는 모습이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알려지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 10월 20일 한 외국인 유튜브 이용자는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서 목격한 '학생과 아저씨의 싸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에는 신촌역 길 한복판에서 남학생이 아저씨와 시비가 붙어 서로 언성을 높이는 장면이 나온다. 남학생은 우산을 휘두르며 욕설을 퍼부었다.

이에 아저씨는 남학생을 힘으로 제압한 상태로 경찰에 신고했다.

영상이 확산되자 31일 서울경찰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영상 사건은 지난 10월에 발생하였으며, 역사 내 벤치에 앉아 통화 중이던 20대 남성(고등학생 아님)과 그 옆에 앉아 있던 30대 남성(모자 착용) 간에 시비가 붙었던 사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건은 당사자들끼리 합의되어 마무리된 바 있다"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으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여러분 모두 유의해주시길 당부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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