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막걸릿집 가서 꽉 찬 밥상 받고 놀란 영국인들 (영상)

YouTube '영국남자 Korean Englishman'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태어나 처음으로 전라북도 전주를 찾은 영국인들이 푸짐한 밥상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영국 남자에는 '전라도 밥상 스케일에 깜짝 놀란 영국인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에서 주인공 조쉬와 단은 '막걸리'를 먹기 위해 전라북도 전주를 찾았다.

YouTube '영국남자 Korean Englishman'

이윽고 전주에 도착한 이들은 "공복에 술을 마셔도 괜찮을까"라는 걱정을 하며 한 막걸릿집에 들어섰다.

그리고 전라도 방문이 처음이었던 이들은 사장님이 추천한 '기본상'을 주문하고 기다렸다.

잠시 후 이들의 눈앞에 믿을 수 없는(?) 일이 펼쳐졌다. 일반 막걸리와 맑은 막걸리 두 주전자를 주문했을 뿐인데, 넓은 상이 가득 찰 정도로 많은 음식이 나온 것이다.

YouTube '영국남자 Korean Englishman'

이에 조쉬는 놀라운 듯 "이게 다 안주 반찬으로 나오는 거냐"고 물었고 단 역시 "이게 다 안주라고요?"라며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영상 속에서는 꽁치구이는 물론 번데기, 파전, 홍어찜, 잡채, 머리 고기 등 열 가지가 훌쩍 넘는 음식을 확인할 수 있다.

기분이 좋아진 이들은 먼저 '환상의 짝꿍'인 파전과 함께 막걸리를 마시기 시작했다.

YouTube '영국남자 Korean Englishman'

놀라운 것은 이들이 그릇을 비우자 불고기와 버섯, 꼬막 등 새로운 음식이 추가로 채워졌다는 것이다.

'수라상'을 방불케 하는 상차림을 한참 동안 즐긴 조쉬와 단은 "이거 서울에서 먹는 거랑 비교도 안 된다"라면서 "여긴 그냥 차원이 다르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전라도 안 와봤다면 꼭 와 보셔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YouTube '영국남자 Korean Englishman'

한편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직접 전라도 가서 아무 음식점이나 들어가 보면 안다", "나도 전라도 가고 엄청 놀랐는데", "솔직히 전라도 음식 진짜 맛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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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음식'이 유독 맛있게 느껴지는 과학적인 이유황교익 맛 칼럼니스트가 전라도 음식이 맛있게 느껴지는 과학적인 이유에 대해 소개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