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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짜리 '줄무늬 티셔츠' 밖에 없는 아내 옷장 보고 울컥한 남희석

'싱글와이프' 남희석이 1만원짜리 줄무늬 티셔츠 밖에 없는 아내 이경민의 옷을 보다가 그만 울컥하고 말았다.

인사이트SBS '싱글와이프'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싱글와이프' 남희석이 1만원짜리 줄무늬 티셔츠 밖에 없는 아내 이경민의 옷을 보다가 그만 울컥하고 말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에서는 아내 이경민의 두번째 여행을 위해 딸 하령 양과 함께 짐을 싸는 남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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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싱글와이프'


이날 남희석은 딸 하령 양에게 엄마 여행 짐을 함께 챙기자고 제안했고 딸 하령 양은 아빠 남희석을 도와 엄마 이경민의 여행 가방을 싸기 시작했다.


방에서 아내 옷을 꺼내오던 남희석은 딸 하령 양에게 "엄마, 옷이 다 왜 이래? 다 줄돔이야"라며 바닥에 옷을 내려놓았다. 실제 아내 이경민 옷 바구니에는 하나같이 줄무늬 모양의 티셔츠로 한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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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싱글와이프'


남희석은 "옷을 어떻게 다 줄로만 샀냐?"며 "진짜 옷 안 사. 다 1만원짜리야"라고 허탈감이 가득한 쓴 웃음을 내뱉었다.


남편과 아이들 옷은 사도 자기 옷에는 한없이 인색한 아내 때문에 속상했던 것이다. 아내 여행 가방을 싸던 남희석은 한숨을 내쉬며 "진짜 어떨 땐 짐 싸려니까 마음 아파"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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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싱글와이프'


그때 마침 딸 하령 양은 방안에서 아빠 남희석의 얼굴이 새겨진 티셔츠를 가지고 나왔고 이를 본 남희석은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예쁘게 접어 아내 여행 가방에 집어 넣었다.


그렇게 남희석은 정성스럽게 아내의 가방을 챙겼고 아내 이경민은 남편이 싸준 여행 가방을 들고 15년 지기 친구들과 함께 개그맨 조세호 가이드로 홍콩 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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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싱글와이프'


방송 나간 뒤 여성들에게 '꿈의 시댁'으로 꼽힌 남희석네 집안우리나라에서는 다소 보기 드문 광경이 남희석네 집에서 펼쳐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