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대학생이 뽑은 대학총장감 ‘1위’…2위는 유재석

언론인 손석희가 2014년 대학생들이 뽑은 대학총장감 1위로 뽑혔다.

대한민국 홍보 연합 동아리 '생존경쟁'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 연구팀은 지난 12월 1일부터 10일간 수도권 남녀 대학생 2,0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여기서 손석희 JTBC 보도 담당 사장이 57%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에 선정됐다. (각 문항 당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4%p)

조사팀은 이에 대해 "세월호 참사나 국정원 선거 개입 등 현재 공영방송들이 제대로 다루지 못한 사안들을 비교적 정확하고 공정하게 전달해 쌓은 신뢰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국민 MC' 유재석, '피겨퀸' 김연아도 대학총장으로 적합한 인물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년 전인 1994년에 대학생 1,994명에게 같은 질문을 던진 결과 1위에 조형기, 2위에 차인표가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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