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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어릴때 엄마에 '매' 맞고 자라면 나중에 '문제아' 될 가능성 높다

인사이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유아기 때 엉덩이 체벌 등을 당한 아이가 '문제아'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후지와라 다케오(藤原武男) 도쿄의과 치과대학 교수와 가와치 이치로(イチロー カワチ) 미국 하버드대학 교수팀은 '국제어린이 학대방지학회 학술지'에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2001년생 어린이 2만9천명을 대상으로 3살 무렵 받았던 체벌이 2년 후 아이의 행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 3살 무렵 부모로부터 '엉덩이 때리기' 등의 신체적 체벌을 받은 아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 보다 문제가 될 수 있는 행동을 더 많이 한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부모로부터 체벌을 받고 자란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타인의 이야기를 침착하게 듣지 않았다.


이는 약 1.6배가량 차이가 났다.


또 이들은 '약속을 지키지 않을 가능성'도 체벌을 받지 않고 자란 아이들보다 1.5배 높았다.


체벌 경험이 문제행동을 일으킬 위험을 높이며 특히 체벌 빈도가 높을수록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후지와라 교수는 "엉덩이를 때리는 체벌은 일본에서는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부분이 있지만, 이번 연구결과에서 보듯 문제행동으로 이어진다고 할 수 있다"며 "어른이 일시적 감정을 어린이에게 푸는 것일 뿐 예의범절 교육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체벌이 학대에 이르지 않는 수준이라고 하더라도, 유아기의 체벌이 교육적으로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연구 결과라 교육계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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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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