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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꿀꿀" 익사 위기서 구해진 뒤 '행복 미소' 짓는 돼지

홍수로 익사 위기에 빠졌다가 극적으로 구조된 돼지가 보인 '미소'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홍수로 익사 위기에 빠졌다가 극적으로 구조된 돼지가 보인 '미소'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의 한 농장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돼지의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최근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농장 전체가 물에 잠겼다.


또한 물이 거의 무릎까지 차오르는 바람에 농장에 있던 돼지들이 익사 위기에 처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구조대원들은 돼지 구조에 나섰다.


인사이트DailyMail


'미소 돼지' 사진은 구조 중 촬영된 것으로 당시 돼지는 귀와 발이 사람들에게 붙잡힌 채 농장 밖으로 나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녀석은 미소를 짓는 듯한 표정을 보여 주변에 있던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를 두고 몇몇 누리꾼들은 "돼지 입모양이 원래 저렇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다수의 누리꾼들은 "돼지가 살아났다는 기쁨에 미소를 보였다"는 반응을 보이며 해당 돼지에게 '미소 돼지'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한편 최근 중국은 곳곳에 폭우가 내리면서 홍수가 발생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랴오닝 성, 산둥 성, 허베이 성, 지린 성 등지에 엄청난 양의 비가 단시간에 쏟아지면서 도로가 파손되고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으며, 내몽골 자치구 퉁랴오에선 371.7mm의 강우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1951년 이래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갑자기 불어난 물로 인한 재산 피해가 속출했지만, 다행히 아직까지는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홍수로 위기 처한 아이들 구하려 '인간 다리' 돼 준 군인들위기의 상황 속 아이들을 안전하게 구하기 위해 군인들이 살신성인 정신을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