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 소리 나게’ 운좋은 커플... 한달에 세번 당첨

한달에 무려 3번이나 복권에 당첨된 행운의 부부

한달동안 무려 3번이나 복권에 당첨된 행운의 부부가 있어 화제다. 

31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에 사는 한 부부가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최근까지 무려 3회에 걸쳐 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다. '세계에서 가장 운 좋은 부부'라는 별칭까지 얻은 행운의 주인공은 캘빈과 자테라 스펜서.

이들 부부에게 기적같은 행운이 찾아온 것은 우리나라 로또에 해당되는 파워볼 복권의 번호 5개를 맞춰 100만 달러(약 10억6000만원)를 거머쥐며 일명 '팔자'를 고쳤다.

그러나 이같은 행운은 시작에 불과했다. 정확히 2주 후 버지니아주에서 발행하는 또다른 복권에 당첨돼 5만 달러(약 5300만원)를 손에 쥐게 된 것. 또 한번의 행운에 놀란 것도 잠시 뿐, 바로 다음날 동네 편의점에 들러 즉석복권을 산 남편 캘빈은 또다시 100만 달러 짜리 당첨 복권을 긁어 기적같은 행운을 완성시켰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파워볼 복권의 당첨확률은 500만 분의 1, 즉석복권은 100만 분의 1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부부는 어마어마한 확률의 벽을 넘어선 셈이다.

남편 캘빈은 “정말 믿기지 않는 일이 연속으로 벌어졌다” 면서 “앞으로도 계속 복권을 살 예정이고, 우리의 행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웃었다.

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