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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 부작용' 최소화하려면 꼭 알아둬야 하는 팁 7

생리불순·가려움 등 생리대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올바른 사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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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생리대 파동'이라 할 만큼 국내 여성들 사이에서는 '독성 생리대'에 대한 공포감이 조성되고 있다.


일회용 생리대에서 검출된 각종 독성 물질 때문에 여성들은 나에게 '부작용' 증세가 나타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는 상황.


여성들이 조금이나마 부작용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식약처 등이 제시한 올바른 생리대 사용법을 소개한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아래 목록을 숙지해 안전하게 생리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


1. 생리대는 '낱개'로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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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생리대에서 나왔다는 독성물질 휘발성유기화합(VOC)은 생리대에 잔류해 있을 경우 인체에 유해하다.


하지만 해당 물질은 쉽게 휘발하는 성질이 있다.


때문에 생리대를 구입한 직후 낱개로 밀봉돼 있는 포장을 개봉해 두는 것이 좋다.


2. 생리대는 이용전 가능한 따뜻한 곳에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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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를 상온에 배치해 두는 것도 독성물질을 증발시키기 위한 한 방법이다.


개봉한 생리대는 수시간 정도 따뜻한 공간에 방치해두면 독성이 많이 날아간다.


3. 생리대는 3시간에 한 번씩 교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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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는 분출된 분비물과 함께 고온다습한 환경에 있는다.


그렇기에 세균이 번식하기도 매우 쉬운데, 흡수력이 좋다고 해서 장시간 한 개의 생리대를 착용하면 습진 등이 생길 수 있다.


위생상으로도 좋지 않으니 양이 많은 날은 2~3시간마다 한 번씩 갈아주는 것이 좋다.


또한 하루에 6시간 이상 한 개의 생리대를 사용하는 것은 삼가기를 추천한다.


4. 삶아 쓰는 면 생리대는 10분 이내로 세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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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생리대의 경우 여러 번 사용하기 때문에 세탁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런데 10분 이상 면 생리대를 삶을 경우 제품의 외부 방수 천이 손상될 수 있다.


면 생리대를 삶을 때는 10분 이내로 끝내고 완전히 건조된 후에 사용해야 세균 번식을 막는다.


5. 탐폰은 몸의 반응을 더욱 신중하게 살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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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폰은 여성의 질 내부에서 생리혈을 직접 흡수하는 제품이다.


때문에 몸의 반응에 더욱 집중해야 하는데, 자주 교체해 주는 것은 물론이고 이물감이나 통증이 느껴지면 즉시 제거해야 한다.


사용에 불편한 부분이 생기거나 몸에 이상 반응이 있을 시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다른 생리 용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6. 민감한 여성이라면 새하얀 생리대 사용을 자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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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화학 물질에 민감한 여성이 있을 것이다.


이런 여성들은 새하얀 생리대보다는 '형광증백제'가 함유되지 않은 누런 생리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형광증백제는 일종의 표백제이기 때문이다.


7. 생리량이 적다면 '초 흡수'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생리량보다 생리대 흡수력이 강할 경우에는 질 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때문에 생리량이 적다면 '초흡수' 제품의 사용은 자제하는 편이 좋다.


독성 없는 '안전한 생리대' 고르는 7가지 방법여성들에게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한 생리대 고르는 방법을 소개한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