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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을미년, ‘도심’서 즐기는 새해 ‘일출’ 명소 7곳

새해 일출하면 동해를 비롯한 몇몇 유명한 일출 장소들을 떠올리기 쉽지만, 훌쩍 떠나기엔 부담스러운 거리다. 도심에서 해맞이를 즐길 수 있는 ‘새해 일출 명소’ 7곳을 소개한다.

 

2015년 을미년이 성큼 다가왔다. 

 

1월 1일이 되면 사람들은 새해 소원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해돋이 장소를 찾는다. 새해 일출하면 동해를 비롯한 몇몇 유명한 일출 장소들을 떠올리기 쉽지만, 훌쩍 떠나기엔 부담스러운 거리다.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도심에서 해맞이를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도심에서 즐기는 새해 일출 명소 7곳'을 소개한다.

 

1. 마포구 하늘공원

 

via rts49/naver blog

 

하늘공원에서는 억새풀 사이로 떠오르는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다.

 

하늘공원 정상은 진입로가 잘 조성돼있어 힘들게 등반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연초 해돋이를 감상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것이 좋다. 

 

마포구 주최의 해맞이 행사에선 풍물패공연, 소망풍선 날리기 등의 공연이 열린다.

 

2. 광진구 아차산

 


 

아차산은 서울 시내 산 중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해 제일 먼저 일출을 감상할 수 있어 매년 4만여 명이 해돋이를 보기 위해 몰리는 일출 명소다.

 

해발 287m의 완만한 산세로 누구나 쉽게 산에 오를 수 있고, 5호선 광나루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까지 편리하다.

 

해맞이 광장까지 가는 등산로 1,500m를 따라 청사초롱이 새벽녘 인파의 발길을 환히 비춰줄 예정이다. 

 

3. 영등포구 선유도공원



via jjalo7253/naver blog


선유도공원은 한강과 빌딩 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볼 수 있는 일출 명소이다.

 

선유도공원의 선유교는 사방이 탁 트인 데다가 한강이 내려다보여 보다 낭만적인 해돋이를 즐길 수 있으며, 서울 시내에 있는 만큼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아 누구나 쉽게 방문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4. 남산 팔각정

 


 

시민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많이 찾는 관광명소인 만큼 남산에서 해맞이를 즐기려는 발길 역시 끊이지 않을 예정이다.

 

남산 팔각정에서는 해맞이 행사로 새해맞이 문화공연, 福박 터트리기, 새해 소원지 쓰기 등이 열릴 예정이다. 

 

5. 성동구 응봉산

 

via lmasil/naver blog

 

성동구 응봉산은 한강, 서울숲, 잠실운동장 등 서울 동부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해맞이 장소로 제격이다.

 

응봉산 팔각정에서는 새해 소망을 적어 끈을 매달아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소원걸이와 엽서에 새해 희망을 담아 우체통에 넣는 희망우체통 등 을미년 새해 해맞이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6. 인천 영종도 거잠포구

 

via yourincheon.tistory

 

인천의 대표적 해맞이 명소로 꼽히는 영종도 거잠포구에 '해맞이 열차'를 타고 방문할 수 있다. 코레일 공항철도가 새해 첫날 서울역과 용유임시역을 오가는 해맞이 열차를 운행하기 때문이다.

 

용유임시역은 일출을 감상하는 데 좋은 거잠포와 100여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간편하고 실속있는 해맞이 여행이 가능해졌다.

 

올해는 코레일 공항철도와 인천도시공사가 따뜻한 차와 핫팩까지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7. 부산 해운대

 

via blog.busan.go.kr

 

해운대는 부산 해맞이 행사의 중심 지역으로 대중교통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물론 달맞이길과 동백섬 누리마루까지 다양한 배경에서 솟아오르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동백섬 누리마루에서는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떠오르는 새해 태양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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