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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받은 거 다 내놔"라는 전남편에 욱해 옷 전부 벗은 여성

전남편과 말다툼을 벌이던 여성은 속옷까지 모두 벗어 던진 채 나체로 거리를 활보했다.

인사이트shanghaiist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우연히 만난 전남편과 말다툼을 벌이던 여성은 속옷까지 모두 벗어 던진 채 나체로 거리를 활보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쇼핑몰 한복판에서 알몸으로 포착된 한 여성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여성은 한 남성 앞에서 하나씩 옷을 벗고 있다. 남성은 당황해 어쩔 줄을 몰랐지만 여성은 꿋꿋이 옷을 벗었다.


결국 속옷까지 모두 벗어 던진 여성은 보란 듯이 알몸으로 거리를 활보했고, 이를 본 시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인사이트shanghaiist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지난 19일 중국 장쑤성 우시(Wuxi) 지역의 한 쇼핑몰에서 촬영됐다.


사진 속 남성과 여성은 이혼한 관계로, 쇼핑몰에서 우연히 마주쳤다. 남성은 여성에게 "왜 내가 사준 옷을 입고 다니냐"라고 따지고 들었다.


이어 "네가 입고 있는 옷과 휴대폰 모두 내가 선물해준 거다. 당장 내놔라"라고 소리쳤다.


전남편의 말에 울분을 참지 못한 여성은 휴대폰을 집어 던졌고, 상의와 하의를 하나씩 벗기 시작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급기야 속옷까지 벗는 여성의 모습을 본 전남편은 이를 말리려 했지만 소용없었다. 결국 여성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쇼핑몰 밖으로 나섰다.


이를 목격한 시민들은 나체의 여성을 카메라에 담아 온라인에 공개했고, 중국 누리꾼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누리꾼들은 "남편의 태도가 너무 쪼잔했다. 여성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다"라는 반면, 일각에서는 "그래도 공공장소를 나체로 활보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다.


아내에게 삐쳐서 20년간 말 안하고 산 '소심쟁이' 남편20년 동안 말 한마디 하지 않은 채 함께 살아온 부부의 사연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