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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네이마르에 100억원대 소송…"계약 위반"

FC 바르셀로나가 보너스 지급에 대한 계약 위반으로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떠난 네이마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FC 바르셀로나가 보너스 지급에 대한 계약 위반으로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떠난 네이마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바르샤는 22일(현지 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PSG로 이적한 네이마르를 상대로 최소 850만 유로(한화 약 113억원) 상당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바르샤가 이번 소송을 추진하는 이유는 네이마르가 PSG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계약 내용을 위반했다는 판단 때문이다.


바르샤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2016년 10월 바르샤와 5년 재계약을 하면서 '2017년 7월까지는 다른 팀으로 이적하지 않는다'는 옵션에 합의했고 이에 따른 보너스를 지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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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네이마르는 재계약을 맺은지 1년 만에 PSG로 이적했고, 이에 바르샤는 네이마르에게 재계약 당시 지급한 보너스 850만 유로에 10%의 이자를 더한 금액을 반환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또 이들은 네이마르가 이미 PSG와 계약에 합의한 상황에서 보너스를 받기 위해 고의로 발표 시점(8월 4일)을 늦췄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바르샤가 이미 이 같은 내용의 소장을 바르셀로나 노동 법원에 제출(8월 11일)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PSG도 공식 입장을 밝혔다.


PSG는 2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소송 사실을 알게 됐다. 정말 놀랐다"며 "우리는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네이마르를 영입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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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납금 지불 문제가 있다면 꼭 해결할 것이며, 네이마르 이적은 엄격한 법 아래 이뤄졌다. 바르샤의 이번 발표에 정말 유감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마르는 바르샤가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옛 동료들과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리오넬 메시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고, 수아레스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사진을 올렸다.


네이마르도 옛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그리웠던 친구들"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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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가볍게 제치고 골까지 성공한 네이마르의 '레전설 드리블' (영상)'3천억의 사나이' 네이마르가 눈을 의심케 하는 골을 선보이며 파리 생제르맹(PSG)의 대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