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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하얀색 '아기 코알라'가 태어났어요"

호주의 한 동물원에서 세계 최초로 하얀색 아기 코알라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야생에서는 볼 수 없는 하얀색 코알라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호주의 한 동물원에서 하얀색 아기 코알라가 탄생했다고 전했다.


호주 퀸즐랜드 동물원에서 태어난 아기 코알라는 보통 코알라들의 회색빛 털과 다른 하얀색의 털을 가지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


코알라의 성별은 여자로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눈꽃, 다이아몬드, 진주 등의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처음 하얀색 코알라가 태어났을 때 몸 전체가 흰색인 일명 '알비노 동물'이라 불리는 백색증에 걸린 게 아니냐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하지만 동물원 직원들은 "백색증이라기보단 코알라의 엄마가 가지고 있는 열성 유전자인 '실버링 유전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인사이트gettyimages


퀸즐랜드 대학의 생태학자 앨리스터 멜저(Alistair Melzer)는 "20년 동안 코알라를 연구해왔지만 하얀색 코알라는 처음 본다"며 "많은 전문가 역시 야생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놀라움을 나타냈다.


한편 누리꾼들 역시 "하얀색 코알라라니 놀랍다", "털 때문에 신비로운 느낌이 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신기해하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


10년 만에 모습 드러낸 희귀종 '알비노 핑크 돌고래'세계적인 희귀종으로 알려진 알비노 핑크 돌고래가 헤엄치는 모습이 미국 해안에서 카메라에 담겼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