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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왕좌의 게임' 작가, 쓰다가 막히면 팬클럽 회장에게 전화한다"

김영하 작가가 비정삼회담에 출연해 왕좌의 게임을 쓴 조지 R.R 마틴에 대해 말했다.

인사이트JTBC '비정상회담'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김영하 작가가 비정삼회담에 출연해 왕좌의 게임을 쓴 조지 R.R 마틴에 대해 말했다. 


21일 JTBC '비정상회담'에는 소설가 김영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영하는 '해외에 가면 읽지도 못하는 책들이 가득한 서점을 찾아다니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상정, 비정상 멤버들과 토론했다.


인사이트JTBC '비정상회담'


특히 비정상 멤버들과 다양한 문학 장르에 대해 말하던 중 '왕좌의 게임' 이야기가 나왔다. 


김영하는 "'왕좌의 게임' 이야기가 너무 방대하지 않냐. 가문이 많아서 작가 본인도 헷갈려한다. '왕좌의 게임' 팬클럽 회장이 스웨덴 출신인데, 스웨덴에 있는 팬클럽 회장에게 연락을 한다더라. 20년 전에 썼던 이야기가 다시 나오니까"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JTBC '비정상회담'


또한, 전현무가 21년째 연재 중인 오다 에이치로의 '원피스'를 언급하며 "원피스도 그렇지 않을까?"라고 묻자 일본 오오기가 나섰다.


오오기는 "'원피스'도 원래 진짜 조금만 쓰려고 했는데 팬이 너무 많아서 억지로 쓰게 된 거다. 그러다가 지금 길을 잃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Naver TV '비정상회담'


김영하 소설 원작으로 한 스릴러물 '살인자의 기억법' 예고편원작의 긴장감을 그대로 담아낸 범죄·스릴러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예고편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