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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매견으로 달리다 이용가치 떨어지면 '총살'당하는 허스키들 (영상)

캐나다나 알래스카에서 사람들을 위해 썰매견으로 이용되던 썰매견의 최후는 처참했다.

인사이트reddit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캐나다나 알래스카에서 사람들을 위해 썰매를 끌던 썰매견의 최후는 처참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썰매견이 이용가치가 떨어지면 사람들에게 총살당하고 있는 끔찍한 실태를 고발했다.


미국 알래스카 주나 캐나다, 노르웨이, 스웨덴 지역에는 대형견들은 썰매를 끄는 관광코스가 마련돼 있으며 썰매견 경주대회도 매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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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hedodo


얼핏 보면 넓은 설원을 마음껏 달릴 수 있어 썰매견은 행복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실상은 달랐다.


썰매견은 대형 농장에서 오직 썰매를 끌기 위해 태어나며, 생후 얼마 되지 않아 짧은 쇠사슬에 묶여 산다.


이 강아지들은 사회화 교육 등 아무것도 받지 못한 채 진흙투성이인 바닥에 누워 삶의 절반을 무의미하게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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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가 쌓인 강아지들은 원을 그리고 끊임없이 돌며 이상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렇게 사육된 썰매견은 썰매 경주 대회 또는 썰매견 관광상품으로 이용된다.


썰매견들은 보통 하루에 160km를 달린다. 온종일 뛰고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 못한 녀석들은 상처를 입는데, 건강하지 못한 썰매견의 최후는 '죽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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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hedodo


썰매견으로 가치가 없다고 판단 된 강아지들은 총살을 당하거나 도살된다.


최근 캐나다 라디오채널 CKNW 보도에 따르면 아웃도어 어드벤쳐 휘슬러 회사는 썰매견 사업에 진출했다 수요 부족으로 실패하자 썰매견 100마리를 모두 도살했다.


이 회사는 일부 강아지들이 짖지 못하도록 목젖까지 잘랐으며, 이후 한꺼번에 땅에 매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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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gettyimagesBank


오로지 사람들의 재미와 이익을 위해 태어나 이용가치가 없어지면 살해되는 게 썰매견들의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을 알리기 위해 최근 동물단체들을 중심으로 썰매견 입양 등 다양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썰매견의 삶을 알리기 위해 '썰매견(sled dogs)'라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작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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