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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헤드킥으로 공 걷어내려다 헛발질한 前 국대 GK 정성룡 (영상)

한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던 정성룡이 최근 열린 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해 조롱의 대상이 됐다.

인사이트YouTube '# 개인소장용'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한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던 정성룡이 최근 열린 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해 조롱의 대상이 됐다.


현재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뛰고 있는 정성룡은 지난 19일 열린 콘사도레 삿포로와의 경기에 선발 골키퍼로 나섰다.


이날 정성룡은 J리그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선수답게 경기 내내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후반 35분 큰 실수를 저질러 자신의 명성에 먹칠을 했다.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35분, 정성룡은 하프라인에서 넘어온 공을 걷어내기 위해 페널티 박스 밖으로 뛰어나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 개인소장용'


이어 그는 오버헤드킥으로 공을 걷어내려고 했지만 낙하 지점을 잘못 판단해 헛발질을 하고 말았고, 정성룡이 놓친 공은 상대 선수 조나탄 레이스 앞에 떨어져 실점으로 이어졌다.


어이없는 실수에 가와사키 선수들은 물론 해설진은 멘붕에 빠졌고 정성룡도 거세게 내리는 비를 맞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인사이트YouTube '# 개인소장용'


이날 경기는 다행히 가와사키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하지만 대표팀 경기 및 K리그에서 정성룡의 어이없는 실수를 종종 봐왔던 국내 누리꾼들은 그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누리꾼들은 "어떻게 달라지는 게 없냐", "분명 잘하는 골키퍼가 맞지만 종종 저런 실수가 나와 안정감이 떨어진다", "일본에서도 예능감 폭발", "퐈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성룡은 대한민국 출신 골키퍼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승규(비셀고베), 권순태(가시마 앤틀러스)와 함께 일본 언론이 선정한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전반기 베스트 GK TOP 10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YouTube '# 개인소장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