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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 '택시운전사' 송강호가 후속작으로 선택한 영화 '마약왕'

'택시운전사'의 주역 송강호가 대한민국을 뒤흔든 마약 실화를 다룬 영화 '마약왕'으로 돌아온다.

인사이트쇼박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주연 작품 3편이나 천만 관객을 돌파시킨 '천만 요정' 송강호가 차기작으로 '마약왕'을 선택했다.


지난 20일 누적 관객 수 1천만(영화진흥위원회) 관객을 돌파한 '택시운전사'의 주역 송강호는 현재 차기작 '마약왕' 촬영에 한창이다.


지난해 5월 촬영에 들어간 영화 '마약왕'은 1970년대 하급 밀수 업자로 생활하다가 마약 제조와 유통에 눈을 뜨게 되면서 마약계의 대부로 거듭난 실존 인물 이두삼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송강호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필로폰 제조 및 판매업자이자 대한민국을 뒤흔든 마약 유통사건의 배후인 이두삼을 연기했다.


인사이트쇼박스


제작비만 150억원이 투입된 영화 '마약왕'은 대한민국 암흑기인 1970년대를 완벽하게 재현한 것은 물론이고, 송강호의 차원이 다른 열연을 만나볼 수 있다고 알려졌다.


'마약왕'은 주로 부산 서구, 진구 등지에서 촬영했으며 현재 영화의 70% 이상 촬영을 마친 상태다.


송강호는 최근 '택시운전사'의 인터뷰에서도 "새로운 대중오락 영화가 한 편 나올 것 같다. 신선하고 재밌다"며 '마약왕'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영화 '마약왕'은 송강호 이외에도 조정석, 배두나, 이성민 등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지난 2015년 영화 '내부자들'로 전국 900만 관객을 동원한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마약왕'은 2018년 개봉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영화 '마약왕' 포스터


'택시운전사' 촬영 중 송강호가 제일 슬펐다고 고백한 장면배우 송강호가 영화 '택시운전사'의 완성 편을 보고 가장 슬펐던 장면을 털어놨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