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주인 알아보고 애정 듬뿍 '뽀뽀 세례' 퍼붓는 '반려 물고기'

살랑살랑 꼬리를 흔들며 주인의 손길을 온몸으로 느끼는 물고기가 귀여움을 자아낸다.

인사이트YouTube 'One N Only'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살랑살랑 꼬리를 흔들며 주인의 손길을 온몸으로 느끼는 물고기가 귀여움을 자아낸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주인의 손을 알아보고 뽀뽀 세례를 퍼부으며 애정을 표현하는 '반려 물고기'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미국 미주리주 블루 스프링(Blue Springs)에 살고 있는 남성 본 소우(Bon Shaw)는 매일 아침 반려 물고기의 애교를 감상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본이 키우고 있는 물고기는 '혈앵무'라는 관상용 민물고기로 녀석은 자신을 아껴주는 주인을 알아보는 재능을 가졌다.


실제 본이 공개한 영상 속에는 어항 물속으로 들어온 주인의 손을 알아본 물고기가 꼬리를 흔들며 다가가 손에 입을 맞추는 모습이 담겨있다.


인사이트YouTube 'One N Only'


이어 녀석은 주인이 머리를 쓰다듬거나 몸 전체를 손으로 감싸 안을 때도 피하지 않고 오히려 주위를 맴돌며 사랑을 갈구한다.


대부분의 물고기들이 인기척만 내도 요리조리 몸을 피하는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이다.


본은 "요 귀여운 녀석은 하루 종일 나만 졸졸 따라다닌다"며 "내가 이쪽으로 자리를 옮기면 녀석도 그쪽으로 방향을 틀어 헤엄을 쳐 온다"고 자랑했다.


이어 "녀석은 내가 머리를 쓰다듬으며 살살 간지럽히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며 "먹이를 주려 손을 넣었을 때도 먹이보다 내 손길에 더 관심을 둔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반려 물고기라니.. 진심 신기", "대박. 우리집 강아지랑 똑같음", "완전 사랑스럽다", "나도 키우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귀여워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One N Only'


YouTube 'One N Only'


헤엄치지 못하는 금붕어에게 '미니 휠체어' 만들어준 주인주인이 만들어준 '미니 휠체어'를 타고 요리조리 헤엄치고 다니는 귀여운 금붕어가 포착됐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