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뭉클하게 한 '효리네민박' 청각장애 모델 정담이 일상 사진

JTBC '효리네민박'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효리네민박' 출연으로 청각장애 모델 정담이씨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그의 패션 센스가 돋보이는 일상 사진 역시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효리네민박'에서는 홀로 민박집을 찾아온 1인 여행객 정담이씨의 가슴 뭉클한 사연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담이씨는 자신이 청각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히며 현재는 피팅 모델로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JTBC '효리네민박' 

중학교 2학년 때 귀가 안 들리면서 22살에 수술한 담이씨는 이후 남은 한쪽 청력마저 잃으면서 지금은 상대방의 입모양을 봐야만 대화를 할 수 있는 청각장애인이 됐다.

처음엔 귀가 들리지 않는다는 사실에 우울해했지만 점차 자신만의 매력과 장점을 찾아가며 밝고 긍정적으로 살아온 담이씨.

그런 담이씨의 구김살 없는 모습에 이효리는 물론 시청자들마저 큰 감동을 받았다.

Instagram 'wjdekadl3'

방송 이후 담이씨에 대한 관심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인스타그램 팔로워수도 대폭 늘었다.

피팅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담이씨의 일상 속 패션에도 관심이 모였다.

Instagram 'wjdekadl3'

이효리도 감탄했던 이국적인 모양의 액세서리와 독특한 디자인의 모자들이 그녀의 남다른 패션 센스를 보여줬다. 

또렷한 이목구비와 청순한 미모 역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Instagram 'wjdekadl3'

누리꾼들은 "긍정적인 모습 최고입니다", "항상 응원할게요", "담이씨 너무 예뻐요" 등 담이씨의 앞날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만으로도 그의 발랄하고 따뜻한 기운이 가득 느껴지는 담이씨의 일상 사진을 모아봤다.

Instagram 'wjdekadl3'

이효리 '뭉클'하게 만든 민박집 '청각장애' 손님 정담이 (영상)청각장애를 딛고 피팅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효리네민박' 투숙객 정담이씨의 사연이 민박집 직원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뭉클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