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녀인데 '모태솔로'인 여성들이 솔직히 고백한 '이상형' (영상)

YouTube 'YOLO STUDIO'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모태솔로인 20대 여성들의 솔직한 대화가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여자 모태솔로들의 특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여성 4명은 모두 모태솔로. 그녀들은 '확실히 이성을 좋아하는 게 맞느냐'는 물음에 정색(?)을 하며 자신이 이성애자임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여성들은 "(이성애자가) 확실하다"고 강조하며 "오직 이성만 좋아한다. 이성만"이라고 덧붙였다.

YouTube 'YOLO STUDIO'

그중 두 여성은 서로의 카카오톡 이름이 '(비투비) 인광이만의 여니여니', '(뉴이스트) 민기 여자친구 비니비니'라고 폭로(?) 하며 이성애자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이들은 '철벽녀인가'라는 질문에 "철벽을 칠 상대도 없다"고 말해 씁쓸함을 자아냈다.

다른 여성들은 "썸을 타면 호감이 있어서 내가 연락을 한다. 그런데 상대도 날 좋아하는 게 느껴지면 호감이 떨어져 철벽을 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성을 보는 눈이 높은가 낮은가'에 대한 질문에 여성들은 각각 다른 기준을 제시했다.

YouTube 'YOLO STUDIO'

보는 눈이 높다는 여성은 "나만의 기준이 있다. 워너원 황민현이나 뉴이스트 민기처럼 정석 훈남이 좋다"고 말했다.

눈이 낮다고 말한 여성은 "잘생긴 남성이 자신이 잘생긴 것을 알고 끼 부리는 것이 싫다"고 고백했다.

'나를 좋아한다고 착각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여성들은 대체로 '그럴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고 답했다.

YouTube 'YOLO STUDIO'

여성들은 "보통 잘해주거나 눈이 마주칠 때 착각한다"고 답했다.

연애를 한 번도 못 해본 이 여성들은 끝으로 시청자들을 향해 "동지님들(?) 모태솔로 탈출합시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여성 모태솔로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1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YouTube 'YOLO STUDIO'

"저 눈 낮아요"···'모태솔로남'들이 솔직히 고백한 이상형모태솔로 남성 4명이 눈이 낮다는 말과는 사뭇 다른 이상형을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