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1 11℃ 인천
  • 17 17℃ 춘천
  • 18 18℃ 강릉
  • 15 15℃ 수원
  • 20 20℃ 청주
  • 19 19℃ 대전
  • 19 19℃ 전주
  • 21 21℃ 광주
  • 23 23℃ 대구
  • 18 18℃ 부산
  • 19 19℃ 제주

'위너' 보고 싶어 직접 팬사인회까지 찾아간 박막례 할머니

그룹 '위너'의 팬 사인회를 찾은 박막례 할머니가 인증샷을 남기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인사이트Instagram 'korea_grandma'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그룹 '위너'의 팬 사인회를 찾은 박막례 할머니가 인증샷을 남기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유튜브 스타 박막례 할머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여의도에서 열린 '위너'의 팬 사인회에 참석한 박막례 할머니의 인증샷으로 그는 사진을 통해 한껏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젊은 사람들 사이에 섞여 두 손으로 사인 용지를 든 할머니는 미소를 머금은 채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소녀처럼 수줍게 웃는 할머니의 얼굴에서 행복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할머니는 사진과 함께 "내가 시골에서 공동 수돗물 바들라고 줄 서보고, 오늘 첨으로 또 줄 서봤어야. 이승훈 싸인 바들라고 줄 섰다"는 글을 게재하며 깊은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승훈이가 누나라고 불러줬다. 아주 웃겨. 같이 간 내 친구 옥희, 영임이, 월순이가 무슨 늙은 누나냐고 놀려댄다”며 "XX하고 있네. 느그들은 그 소리 들어봤냐. 기분이 정말 좋았다"며 신랄한 후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Instagram 'korea_grandma'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막례 할머니 진짜 웃기심", "진정한 팬이란 이런 것", "또 한 번 배우고 갑니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막례 할머니는 구수한 사투리와 찰진 욕이 가미된 신선한 영상으로 27만 명에 육박하는 구독자를 확보하며 유튜브 스타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박막례 할머니가 화장품 사러 가게 들렀다가 들은 소리 (영상)인기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가 화장품을 사기 위해 로드샵에 들렀다가 황당한 소리를 들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