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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의사' 이국종 교수가 위독한 환자와 보호자를 대하는 자세

이시대 '진정한 의사'로 불리는 외과의사 이국종 교수가 위독한 환자와 그 보호자를 대하는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MBC 스페셜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이시대 '진정한 의사'로 불리는 외과의사 이국종 교수가 위독한 환자와 그 보호자를 대하는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술하는 의사가 감당해야 할 힘겨운 무게'라는 제목의 글과 방송 캡처가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화제의 주인공은 드라마 '골든타임'에서 최인혁(이성민 분)의 실제 모델인 아주대의대 이국종 교수로 '아덴만 작전에'서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을 살린 의사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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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스페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슈를 모은 방송은 몇 해 전 방송된 'MBC 스페셜'로 중증 외상을 다루는 의사와 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한 달 간의 기록을 전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당시 방송에서 소개된 내용은 이국종 교수와 의료진이 중증외상 환자를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시울까지 붉게 만들었다.


MBC 제작진은 이국종 교수와 의료진이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열악한 의료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담하게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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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스페셜


방송 내용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사고를 당해 헬리콥터를 타고 병원으로 실려온 환자와 그들의 가족을 이국종 교수가 대하는 모습이었다.


이국종 교수는 큰 충격을 받은 가족과 보호자를 위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는 모습을 보였다.


생사의 기로에 서 있는 환자를 살리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좋은지 이국종 교수는 병원에서 때로는 병원 밖에서 잠시도 쉬지 않고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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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스페셜


특히 한 중증외상 환자의 보호자에게 이 교수는 직접 손을 잡아주면서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을 시키는 자상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워낙 위독한 환자인 탓에 이국종 교수도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실제로 방송에서 이 교수는 큰 수술에 앞서 담배를 한 대 피우러 간다고 제작진에 밝히며 고뇌하는 의사의 '현실'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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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스페셜


한편 이국종 교수는 지난 7일 CBS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에 출연해 '세상은 만만하지 않습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그는 강연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닥터헬리 영상을 최초로 공개해 많은 이들에게 대한민국의 의료 현실과 시스템에 '경종'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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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스페셜


이국종 교수가 최초 공개한 '세월호 참사' 당일 닥터헬리 영상이 시대의 진정한 의사라 불리는 이국종 교수가 세월호 참사 당일 닥터헬리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