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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천둥·번개 동반한 비…최고 120mm 이상 폭우

일요일인 20일 전국이 흐리고 천둥, 번개가 동반한 비가 곳곳에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일요일인 20일 전국이 흐리고 천둥, 번개가 동반한 비가 곳곳에 내릴 것으로 보인다.


20일 기상청은 산둥반도에 있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기불안정으로 밤까지 바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충남, 서해 5도에서 30∼8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으며 많은 곳은 최대 120mm 넘는 비가 오겠다.


강원 영동과 충북, 전라 서해안,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20~6mm의 비가 오겠으며 전라 내륙과 경상도, 제주도, 울릉도 ·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5∼40mm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사태와 침수, 산간 계곡 야영객 안전 사고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보됐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겠으며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예상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먼 바다에서 0.5∼2.5m, 동해 먼 바다에서 1.0∼2.0m 높이로 일겠다.


서해와 남해상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와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고 당분간 서해상에는 안개가 낄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한동안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때문에 바닷물 높이가 높아지는 만큼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는 만조 시 침수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저기압의 이동 속도가 느려 강수 지속시간이 길겠고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올여름 폭염 10월까지 계속된다···"장마 끝나면 본격 시작"올여름 한반도를 강타한 폭염이 오는 10월까지 계속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