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연애 전문가들이 영화 '노트북'을 보지 못하게 하는 이유

전문가들은 너무 로맨틱한 영화만 보는 것은 현실 연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영화 '노트북'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영화 '노트북'과 같은 연애를 꿈꾸는 사람이 있다면 어쩌면 당신은 모태솔로일지도 모른다.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담스 주연의 '노트북'은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로맨스 영화로 많은 사람의 인생 영화로 꼽힌다.


작년 재개봉 포스터에 나온 명장면 '아이스크림 키스신'과 노인이 된 후에도 애절한 사랑을 이어가는 모습은 누가 봐도 가슴 설렌다.


인사이트영화 '노트북'


누구나 상상해볼 법한 연애 장면이지만 노트북 같은 로맨스 영화는 현실 연애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현실 연애를 제대로 하고 싶다면 로맨틱한 영화는 잠시 접어두는 것이 좋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전했다.


로맨스 영화 속 커플은 완벽한 사랑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몇몇 사람들은 종종 영화에 나오는 로맨틱한 상황을 연인에게 기대하거나 요구하기도 한다.


인사이트영화 '노트북'


비록 요즘엔 현실적인 연애를 그린 영화도 많이 나오는 추세지만 기본적으로 연인 간의 달콤한 키스 장면, 오그라드는 대사 등을 통해 극적인 상황이 연출된다.


이런 장면들은 결국 연인 사이에 비현실적인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연애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게 된다.


연애 전문가들은 "좋은 관계는 의사소통, 가치 공유, 존중에 기초한 것이다"라며 "너무 영화와 같은 극적인 상황만 원한다면 관계를 해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사이트영화 '노트북'


설레이는 첫사랑 영화 '플립' 24만명 돌파…노트북 제쳤다영화 '플립'이 쟁쟁한 블록버스터들 사이에서 첫사랑의 감성을 자극시키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