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버스서 '피자' 먹고 쓰레기 버리고 간 여성
달리는 버스에서 '피자'를 먹은 것도 모자라 쓰레기까지 버린 여성이 공분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달리는 버스에서 '피자'를 먹은 것도 모자라 쓰레기까지 버린 여성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버스 피자녀'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이 게시물의 글쓴이는 "(한 여성이) 피자를 먹기 시작하더니 다 먹고 문 앞에 버렸다"며 "그리고는 다시 자리에 앉더라"라고 전했다.
실제로 글쓴이가 게시한 사진 속에는 달리는 버스에서 피자를 먹고 있는 여성과 하차 문 앞에 버려진 피자 상자가 찍혀 있어 황당함을 자아냈다.
특히 피자 상자를 버려놓고 태연하게 다시 자리에 앉는 모습에 "도가 지나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 상황.
이번 사건은 19일 각종 SNS에서 '부천 버스 피자녀'라는 제목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하지만 사진 속 버스에서 '장산역' 등의 명칭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부산광역시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추정된다.
한편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당신 덕에 우리나라 사람이 중국인에 좀 더 가까워진다", "먹는 것도 냄새 때문에 민폔데 쓰레기까지", "이건 진짜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