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들이 끝까지 읽는다는 좋은 '자소서' 유형 6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입사 준비의 첫 시작인 자기소개서는 취준생들에게 가장 큰 숙제다.

요즘에는 스펙보다도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 판가름 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렇듯 자신을 어필하는 자기소개서는 취업 합격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자기소개서 종이 한 장 만으로 자신을 표현하며 짧은 시간 내에 인사 담당자의 마음을 사로잡기란 쉽지 않다.

하루에도 수많은 자기소개서를 보는 인사 담당자들의 관심을 단번에 끌 수 있는 자기소개서 유형 몇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1. 명확한 동기가 있는 자기소개서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

채용자들은 '왜 우리 회사에 지원했는가'를 가장 궁금해하고 중요하게 생각한다.

불필요한 회사 찬양이나 자기 이야기만 늘어놓기 보다 자신의 경험과 직무 연관성을 어필해 회사에 꼭 필요한 인재상이라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

2. 읽기 쉬운 자기소개서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

인사담당자가 보게 될 자기소개서는 많게는 몇백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길이가 너무 길지 않고 읽기 쉽게 써야 한다.

짧은 시간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서는 내용의 핵심이 글의 앞부분에 들어가도록 작성하는 것이 좋다.

3. 거짓 없는 자기소개서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

많은 구직자들이 의욕이 앞서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내거나 부풀리는 경우가 많다.  

인사 담당자들은 그동안 수 많은 자기소개서들을 봐왔기 때문에 어떤 부분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한번에 구분 할 수 있으니 반드시 사실에 의거해서 작성해야 한다.

4. 호기심을 자극하는 자기소개서

YouTube 'Solfa'

참신한 소제목은 인사담당자의 호기심을 불러 자소서를 더 유심하게 보게할 수 있다.

하지만 어디서 본 것 같은 식상한 소제목은 본문도 식상할 것으로 추측해 자소서를 끝까지 읽지 않을 수 있으니 뻔한 소제목이라면 안 쓰는 것이 좋다.

5. 회사 칭찬이 있는 자기소개서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

회사 칭찬으로 가득 차 있는 이력서는 함부로 탈락시키기 쉽지 않다. 

지원자의 조건을 떠나 한 번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인사 담당자의 호기심을 자극시킬 수 있다.

6. 기승전결 자기소개서

tvN '미생'

잘 쓴 자기소개서는 어떤 경험을 했고 이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을 극복해 어떤 결과를 이뤘는지까지 제대로 정리돼 있다.

인사 담당자 입장에서는 자소서를 읽어 내려가면서 지원자에 대해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좋다.

인사담당자가 무조건 탈락시킨다는 '나쁜 자소서' TOP 7인사담당자 794명이 직접 꼽은 '나쁜 자소서'와 '좋은 자소서' 유형을 소개한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