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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홍수 속 '역주행 1위' 윤종신 '좋니' 여자 답가 버전 커버 영상

윤종신의 '좋니'가 역주행 신화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여자 답가 버전 커버 영상이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쩐미교'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고마워 넌 꼭 행복해야해. 나보다 더 좋은 여자를 만나..."


아이들 홍수 속에서 입소문에 힘입어 음원차트 역주행 중인 윤종신의 노래 '좋니'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18일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한 지니, 벅스뮤직 차트에 따르면 윤종신의 '좋니'가 실시간 차트 1위를 유지 중에 있다.


음원차트 역주행 신화를 일으키고 있는 노래 '좋니'는 가수 윤종신이 수장으로 있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플랫폼 '리슨'에서 탄생한 곡이다.


인사이트YouTube '쩐미교'


지난 6월 22일 발매된 윤종신의 '좋니'는 발매 당시 큰 이목을 끌지 못했지만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아이돌을 제치고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윤종신의 '좋니'가 입소문으로 역주행 신화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여자 답가 버전 커버 영상이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 16일 가수 미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윤종신의 '좋니' 여자 답가 버전인 커버 라이브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윤종신 '좋니' 가사 일부를 개사해 가수 미교가 직접 라이브로 부른 것으로 이별한 남자의 힘든 심정에 대한 여자의 속마음이 절절하게 담겨 있다.


인사이트YouTube '쩐미교'


미교는 "잘 지낸다고 전해 들었어 가끔 벌써 날 잊은거니..."라며 "나 없이 잘 지내고 있어. 굳이 내게 전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고마워 넌 꼭 행복해야해. 나보다 더 좋은 여자를 만나"라며 "또 다시 사랑해서 사랑을 시작할 때 니가 얼마나 멋진줄 모르지"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미교는 또 "그 모습을 아직도 못 잊어"라며 "헤어 나오지 못해 니 소식 들린 날은 더"라고 헤어진 남자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끝으로 "잘 있어 잘 지내. 솔직히 보고 싶어. 니가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어"라며 "진짜 조금 아주 가끔 보고 싶어질 때 아프다 행복해줘"라고 남자의 행복을 기원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쩐미교'


한편 윤종신의 '좋니'를 들은 팬들은 여자와 헤어진 뒤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정리되지 않은 남자의 복잡한 심리를 절절하게 잘 표현했다는 반응이다.


특히 윤종신 특유의 찌질한 이별 감성에 크게 공감했다는 평들이 줄을 이으면서 역주행 신화를 세우고 있다.


소속사 측은 "대중적인 멜로디와 이별 공감형 가사, 윤종신의 음색이 음악팬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이돌 홍수 속에서 역주행을 기록 중인 윤종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철 지난 한 Old School 가수의 노래를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YouTube '쩐미교'


아이돌 홍수 속 '입소문'으로 역주행 1위 한 윤종신 '좋니'지난 6월에 나온 윤종신의 곡 '좋니'가 2개월 만에 음원 차트 1위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