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9일) '마지막' 한강 다리 밑 영화제 열린다
여름밤,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한강에서 시원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한강 다리 밑 영화제'가 아쉽게도 곧 막을 내린다.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여름밤,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한강에서 시원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한강 다리 밑 영화제'가 곧 마무리된다.
지난달 22일부터 서울시 한강 사업본부가 주관한 '한강 다리 밑 영화제'가 오는 19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다리 밑 영화제'는 '2017 한강 몽땅 여름 축제' 행사 중 하나로 한강에서 피서를 즐기는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5회째를 맞은 '다리 밑 영화제'는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다리 밑 영화제'를 찾은 시민들은 한강에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혹성탈출:진화의 시작'과 '혹성탈출:반격의 서막', '너의 이름은.', '라라랜드' 등의 영화들을 즐겼다.
영화제는 광나루 천호대교(남단), 뚝섬 청담대교(북단), 여의도 원효대교(남단), 망원 성산대교(북단)에서 진행된다.
또한 영화를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오는 주말, 마지막으로 한강 다리 밑 가장 시원한 야외 상영관에서 영화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