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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모' 시술받다가 다리 전체에 화상 입어 평생 '흉터' 남은 여성

다리 털을 제거하려고 레이저 시술을 받던 여성의 다리엔 평생 지워지지 않을 흉터가 남았다.

인사이트CEN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레이저로 제모 시술을 받던 여성의 다리엔 평생 지워지지 않을 흉터가 남았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레이저 시술로 다리털을 제모하던 여성이 다리 전체에 1도 및 2도 화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러시아에 사는 아나스타샤(Anastasia)는 다리털을 제거하기 위해 동네에 있는 뷰티 전문 클리닉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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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한 번 방문한 적이 있는 곳이었기에 별 의심 없이 다시 찾아간 아나스타샤는 IPL레이저 시술을 이용하기로 하고 제모를 시작했다.


IPL레이저란 피부과나 뷰티 클리닉에서 주로 이용된다. 제모나 색소 침착된 여드름 흉터 제거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클리닉 측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인지 제모를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아나스타샤는 다리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통증은 점점 심해졌고 시술을 받은 다리 전체가 변색하며 반점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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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샤는 극심한 고통을 참을 수 없어 병원으로 향했고 의사에게서 다리 전반적으로 1도 및 2도 화상을 입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다리에 씻을 수 없는 흉터가 남은 아나스타샤는 클리닉 측에 기술자의 이름을 요구하며 해명을 요구했지만 아직 그 어떤 답변도 받지 못한 상태다.


한편 아나스타샤는 적어도 6개월 이상의 화상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클리닉을 상대로 법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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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탈색'하려다 두피 화상입고 '탈모' 생긴 여성'염색'으로 외모에 변화를 주려한 여성에게 생각지도 못한 비극이 찾아왔다.


얼굴에 '선크림' 발랐다가 화상입고 물집 잡힌 아기피부 보호를 위해 발라준 선크림에 화상을 입고 피부가 뒤집어진 딸의 모습을 본 엄마는 크게 분노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