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가드로 '현역 UFC 선수' 고용한 네이마르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축구 선수 네이마르가 자신의 보디가드로 종합 격투기 선수를 고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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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 gettyimages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축구 선수 네이마르가 자신의 보디가드로 종합 격투기 선수를 고용했다고 밝혔다.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네이마르가 스페인 FC 바르셀로나를 떠나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하면서 현역 UFC 선수인 노르딘 탈렙(36)을 보디가드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노르딘 탈렙은 프랑스 출신의 UFC 선수로 185cm에 몸무게 77k의 건장한 체격을 지니고 있다.
노르딘 탈렙 / gettyimages
탈렙은 2014년 UFC에 대뷔해 웰터급에서 5승 2패를 기록 중이며 올해 2월과 5월 두 차례 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바 있다.
네이마르가 탈렙을 고용한 이유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네이마르가 가는 곳마다 탈렙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그를 보호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네이마르가 탈렙을 풀타임으로 고용한 것은 아니지만 장거리 이동이나 팬들이 많이 몰리는 곳에 동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마르 / gettyimages
이에 대해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앞으로 UFC 선수에게 얻어맞지 않기 위해서는 네이마르를 멀리서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네이마르는 이달 초 역대 가장 비싼 이적료인 2억 2,200만 유로(약 2,950억원)에 스페인 FC 바르셀로나에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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