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끊고 30kg 감량한 여성의 놀라운 변화
그 흔한 헬스장 한 번 가지 않고 오직 '밀가루'만 끊어 다이어트에 성공한 여성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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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myadventuretofit'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그 흔한 헬스장 한 번 가지 않고 오직 '밀가루'만 끊어 다이어트에 성공한 여성이 화제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아일랜드 여성 전문 매체 Her는 105kg에 육박하던 거구의 몸을 75kg 근육질 몸매로 탈바꿈 시킨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미국 플로리다에 살고 있는 두 아이의 엄마 티파니(Tiffany, 25)는 1년 전만 해도 우울증으로 심각하게 살이 찐 비만이었다.
하지만 티파니는 나날이 늘어나는 뱃살을 보며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지자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굳게 결심했다.
하지만 아이들을 두고 밖에 나가 운동할 시간적 여유와 돈이 부족해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Instagram 'myadventuretofit'
가장 먼저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를 끊고, '밀가루'가 들어간 음식을 일절 먹지 않기 시작했다.
또 건강에 좋지 않은 조미료를 사용한 음식과 유제품을 멀리하는 습관을 들였다.
집에서 짬이 날 때마다 홈 비디오를 보며 운동을 하고, 자주 몸을 움직이는 것으로 헬스를 대신했다.
그러자 조금씩 살이 빠지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 30kg에 달하는 몸무게가 줄어들었다.
무엇보다 가장 놀라운 것은 티파니는 밥을 굶거나 1일 1식, 덴마크 다이어트 같은 식단 조절 없이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Instagram 'myadventuretofit'
티파니는 "밀가루를 먹지 않으면서 전에 비해 폭식을 덜하게 됐다"며 "예전에는 통제할 수 없는 식욕과 식탐을 느꼈다면 요즘은 배가 부르지 않아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라며 "맞지 않던 옷이 맞고, 핏이 예쁘게 살고, 입고 싶었던 옷을 마음껏 골라 입을 수 있는 현실이 얼마나 행복한지"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현재 티파니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체중 감량 다이어트 스토리를 공유하며 숱한 여성들의 부러움을 받고 있다.
그녀는 "많은 분들이 저를 보고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또 성공했으면 좋겠다"며 "도움을 요청한다면 뭐든 다 성심성의껏 답하겠다.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싶다면 오늘 당장 다이어트를 시작해보자"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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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