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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 사이서 논란 일어난 고속도로 휴게소 '꼬치' 전문점

고속도로 휴게소에 위치한 한 꼬치 전문점이 특정 부위를 연상케 하는 상호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고속도로 휴게소에 위치한 한 꼬치 전문점이 특정 부위를 연상케 하는 상호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논란의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 속에서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위치한 한 꼬치 전문점의 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데, 문제는 이 꼬치 전문점의 이름이 '꼬치함보자'인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꼬치함보자'는 과거 어른들이 어린 남자아이를 놀릴 때 자주 사용하던 말이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 전문점의 상호명이 최근 들어 남녀를 불문하고 성적인 농담을 지양하는 사회 분위기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물론 '꼬치' 전문점이기 때문에 독특한 상호명 정도로 이해할 수도 있으나 과거 실제로 사용되던 말인 만큼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 역시 "이런 시대에 좀 아니긴 하다", "별로 재미도 없고 눈쌀 찌푸려질 듯", "웃기지도 않고 불쾌한 아재식 농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지난 2016년 설립된 '꼬치함보자'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 외식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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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